봄에 먹는 섬진강 강굴~
벚꽃 필때 먹는다하여 벚굴이라고도 하죠~^^.
벚굴은 굴이 매우 커서 살짝 느끼하거나, 비려서 거부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탈이 나시기도 하니,
조금 드셔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취식을 중지하시고
오바이트나 탈이 나신 분은 곧바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전 잘 맞더군요~
작년엔 택배로, 올해는 직접 가서 먹고왔습니다.
보통 경상북도 하동이나 전라남도 광양 쪽으로 가면 강굴 집이 많은데,
저희는 광양 쪽으로 갔습니다.
망덕배알도 횟집 전경입니다.
↓여기서는 회, 매운탕을 드시는 건물이고요~
↓강굴(벚굴)은 여기서 드시면 됩니다^^!
↓수족관에 강굴이 가득 있네요~
↓참 크기도 큽니다.
메뉴는 다양한데요~
여기서 구이나 찜, 회로 먹으면 4만원(약 6kg),
택배로 받으면 10kg에 4만5천원이네요~~
일하시는 분께서 하나씩 하나씩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약 6kg 쯤 되네요~
불판에 강굴 6개 올리니 꽉~~ 찹니다~~^^.
연장은요~
우선, 목장갑 끼고, 비닐장갑 끼고, 칼과 젓가락~ 끝!
제가 손이 좀 작긴 하지만, 굴껍데기는 제손보다 더 큽니다.
세개는 회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초장 얹고, 고추, 파를 곁들여서 한입에 호로록~!!
급하게 먹다보니, 정작 벚굴구이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벚굴만 계속 먹으니 느끼한 듯하여 얼큰한 봄 도다리 매운탕도 주문했어요~
다행히 많이 맵지는 않았고요~
깔끔하게 매운맛?
봄에는 도다리가 맛있다죠?
서울에서는 많이 멀지만,
벚굴식당, 하동 화개장터 이렇게 같이 여행삼아 다녀온다면
좋은 국내여행 코스 중 하나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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