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분해간장도 간장인가?

 

 

얼마전 MBN 천기누설 <내 몸을 살리는 전통 장의 비밀-염산으로 만든다는 산분해간장?>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국끓일때, 조림음식할때 뿐 아니라, 밥에 계란넣고 간장과 비벼먹고, 해산물 간장에 찍어먹는 등,

알게모르게 많은 간장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슈퍼마켓, 마트에서 사먹었던 간장이 염산으로 만든 산분해간장, 또는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섞은 혼합간장이었네요. TV보기 전에는 뭔지도 모르고 먹었었다는..ㅠㅠ

 

탈지대두는 콩에서 기름을 짜고난 찌꺼기라고 합니다. 이 역시 수입산이고요, 천일염은 호주산,

소맥?? 요건 미국산.. (소맥 = 맥주에 소주타서 마시는거 아님?? ㅋㅋㅋ)

 

메주로 된장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름짜고난 찌꺼기에 염산부어 만들다니...

 

탈지대두에 염산을 붓고 한시간 가열하니 간장 냄새와 간장 색깔이 나오네요..(따라하지 마세요.. 위험하답니다)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시키고 각종 식품첨가물을 넣으면 우리가 사먹는 간장이 된다는군요.

 

발암물질도 나온답니다. 미세하다고는 하지만, 조금 비싸도 제대로된 간장 사먹어야겠습니다.

 

 

 

 

 

 

 

 

 

6노르말이면 염산을 반정도 묽힌 것이라 아주 강한 산성을 띤 물질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