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8. 03:26 FOOD | 맛집

봄에 먹는 섬진강 강굴~

벚꽃 필때 먹는다하여 벚굴이라고도 하죠~^^. 

 

벚굴은 굴이 매우 커서 살짝 느끼하거나, 비려서 거부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탈이 나시기도 하니,

조금 드셔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취식을 중지하시고

오바이트나 탈이 나신 분은 곧바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전 잘 맞더군요~

작년엔 택배로, 올해는 직접 가서 먹고왔습니다.

 

보통 경상북도 하동이나 전라남도 광양 쪽으로 가면 강굴 집이 많은데,

저희는 광양 쪽으로 갔습니다.

 

 

망덕배알도 횟집 전경입니다.

↓여기서는 회, 매운탕을 드시는 건물이고요~

 

 

↓강굴(벚굴)은 여기서 드시면 됩니다^^!

 

 

↓수족관에 강굴이 가득 있네요~

 

 

↓참 크기도 큽니다.

헉4 

 

 

메뉴는 다양한데요~

여기서 구이나 찜, 회로 먹으면 4만원(약 6kg),

택배로 받으면 10kg에 4만5천원이네요~~

 

 

 

 

일하시는 분께서 하나씩 하나씩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약 6kg 쯤 되네요~

 

 

불판에 강굴 6개 올리니 꽉~~ 찹니다~~^^.

 

 

연장은요~

우선, 목장갑 끼고, 비닐장갑 끼고, 칼과 젓가락~ 끝!

 

 

 

제가 손이 좀 작긴 하지만, 굴껍데기는 제손보다 더 큽니다.

 

 

 

 

세개는 회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초장 얹고, 고추, 파를 곁들여서 한입에 호로록~!!

 

 

 

급하게 먹다보니, 정작 벚굴구이는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벚굴만 계속 먹으니 느끼한 듯하여 얼큰한 봄 도다리 매운탕도 주문했어요~

 

 

다행히 많이 맵지는 않았고요~

깔끔하게 매운맛?

 

봄에는 도다리가 맛있다죠?

 

 

서울에서는 많이 멀지만,

벚굴식당, 하동 화개장터 이렇게 같이 여행삼아 다녀온다면

좋은 국내여행 코스 중 하나일 듯 싶습니다^^.

 

 

 

posted by 해에게서소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