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궁극의 맛, 굴튀김

겨울에는 굴이 제철음식이죠?

 

얼마전 제부도에 석화찜 먹으러 다녀오고, 집에서도 종종 굴을 사다가 초장에 찍어먹고, 굴국도 끓여먹고, 굴요리집에 가서 굴전, 굴떡국, 굴국밥 먹고,... 올 겨울에는 굴을 많이 먹네요.

 

좀더 색다르게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굴튀김을 해봤습니다.

 

계란을 잘 풀어주고, 밀가루를 섞어줍니다.

 

 

굴을 퐁당퐁당 넣고 잘 버무려준 후에, 튀김빵가루를 묻혀줍니다.

 

 

약한 불에 기름을 달궈주고요,

 

반죽된 굴을 하나씩 넣고 살짝 튀깁니다.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빵가루가 금방 타버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튀겨줄 필요는 없고요, 겉이 노릇노릇해지면 건져냅니다.

 

 

굴 450g으로 만든 굴튀김 완성~!!

 

아,, 튀김반죽이 묽어서 그런가요, 흐물흐물 튀김가루가 다 떨어져서 볼품이 없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연습하다보면 되겠지요~

무엇보다 굴튀김은 굴 크기가 큰 것이 좋고, 튀김반죽을 잘해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