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보라카이~ 휴가철이 되니 다시 가고 싶네요^^.
올해는 세부로 휴가일정을 잡았으니, 세부는 다녀와서 포스팅하는 걸로~~
보라카이는 필리핀에 속한 아주 작은 섬입니다.
모두투어 여행사를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온 보라카이는 맛있는 먹거리와 바다에서 즐기는 놀거리가 많고 정말 재밌는 곳이더군요.
깔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까띠끌란 부두로 이동, 방카선(통통배)를 타고 보라카이섬까지 가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은 좀 힘들었지만, 여행상품에 따라 좀더 쉽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변이 참 아름답습니다~ 여지껏 회사에서만 동남아 여행을 해봤는데, 아내와 함께 걷는 해변과 바다는 정말 이쁘더군요^^.
석양에 지는 노을과 바다에 비친 노을빛, 해변의 야자수는 어쩜 저리도 이쁘게 보이던지요.
이곳은 우리 부부가 묵었던 리젠시비치(Regency Beach) 리조트입니다.
방이 생각보다 넓고 테라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욕실도 깔끔하더군요~
스킨스쿠버~ 처음해보는 것이라 기대도 많이했고, 정말 바닷속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수압때문에 고막이 너무 아파서... 아무리 침을 삼켜봐도... ㅎㅎㅎ
호핑투어 하면서 잡은 작은물고기~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저는 한마리도 못잡고 아내가 잡았다는..
세일링보트.. 정말 아름답죠?
바닷물이 상상외로 많이 튀므로, 반드시 핸드폰 및 지갑은 방수팩에 담아서 목에 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 멀리까지 나가니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다음에 또 타고 싶습니다.
해변가의 밤은 활기가 넘칩니다. 요리사 분들과 사진도 같이 찍고요~
해외여행할 때 꼭~ 마사지를 많이 받으려고 하는데,
리젠시비치 리조트 안에 있는 마사지샵은 가격에 비해 별로였고요,
시내에 있는 마사지샵에서는 아주 키 큰 여자분이 마사지를 해줬는데,, 받으면서 곰곰히 보니 남자분이시더라고요. 트랜스젠더... 어쩐지 키도 크지만 손도 크다 했어요.
참고로, 해변 모래사장에서 간이침대 깔아놓고 영업하는 아주머니들이 힘도 좋고 아주 시~원하게 마사지해준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이상으로 환상의 섬, 보라카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고요~
휴가 다녀와서 뜨거운 세부여행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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